CoC 7판 / 롤플중심 클로즈드 서클

인원 : 타이만(NPC와 연인 또는 부부 관계 추천) 

시스템을 고려한 최소 플레이 시간 : OR 2시간

배경 : 현대(일본 교토로 상정했지만 변경 상관없음) / 가을 

플레이 난이도 : ☆☆☆☆☆  

키퍼링 난이도 : ★☆☆☆☆ 

추천 기능 : 관찰, 자료조사



플레이 시간은 롤플레이의 성향이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최소 시간만 기입합니다.


실제 퍼즐 요소를 많이 도입한 탈출계열 시나리오입니다.

저희탁에서의 플레이는 플레이어가 직접 퍼즐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필요한 키워드가 모두 입수된 상태라면 암호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는 없지만 분기에 따라 앞으로는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장기광기 후유증이 남을수도 있습니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탐사자 커플은 출장을 위해 교토로 오게 되었습니다. 내일 오전에 있을 회의 전 까지는 시간이 남습니다. 모처럼의 교토행이니 기왕이면 관광이라도 하지 않겠냐는 NPC의 제안에 탐사자는 함께 숙소 밖으로 나섭니다.

 두 사람은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방문하기로 하고, 신사 앞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끄는 크고 작은 가게들이 죽 늘어서 있는 길을 지나려니 문득 한 가게에 시선이 갑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서늘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작고 귀여운 세공품들을 구경하면서 가게 안으로 점점 들어가려니 어느새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높이 쌓인 진열대와 물건들이 마치 미로처럼 엉키어 있는 가게 안을 헤매던 두 사람은 가게 뒷문을 발견합니다.


 일단 밖으로 나간 뒤, 만나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아무리 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좁은 골목길은 가지런히 돌이 깔려있고,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검은색 칠을 한 나무 담장을 따라 쭉 걸어가려니 가게 입구 하나가 겨우 보입니다. 길을 물어보기 위해 두 사람이 들어서자 입구에서 종업원이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당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님 두분, 안으로 모시겠습니다."


 길을 묻거나, 식사를 위해 들어온것이 아니라도 말을 걸어도, 종업원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차갑고 기계적인 목소리입니다.

 어느새 등 뒤에서 억센 손이 두 사람을 붙잡습니다. 속수무책으로 가게 안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이하는 시나리오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의 주의사항을 적어두었습니다.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절대로 공개 트위터 계정에서 언급하지 마세요.

후세터, 디엠 등등을 사용하여 원하지 않는 사람이 네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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